해양경찰 경비함정 부두 확장공사도 지원
[강릉=뉴스핌] 이바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1일 강원 강릉을 방문해 천연물바이오 산업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중앙시장 월화거리 광장에서 진행한 집중유세에서 "바이오단지는 국가산단으로 만들어야 좋은 기업이나 연구소가 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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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전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합동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
1500억 원 규모 강릉항 부두 확장공사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강릉이 해양경찰서를 유치했는데 (해경 경비함)을 댈 항구가 적다고 한다"며 "1500억 원 정도 든다고 하는데 그 정도는 대통령이 바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릉에 해경이 제대로 있어야지만 북한을 감시하고 바다에서 사고가 났을 때 빨리 출동할 수 있다"며 "항구도 제대로 해경 함정이 있을 수 있게 신속하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양경찰서를 강릉에 신설했는데 경비함 (접안)부두가 부족하다"며 "우리 모두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강릉 발전을 앞당기자"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다. 여러분이 바로 주인"이라며 "저는 여러분들의 집에 머슴을 한 번 해보겠다. 6월3일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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