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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사진=뉴스핌 DB]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 안방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라이터로 이불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의 70대 모친이 불을 끄려다 손에 화상을 입었으며 옷장과 침구류 등이 탔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가족과 협의해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경찰은 추후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