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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5월 차이신 PMI, 中 신흥 전기차 브랜드 성적표, 샤오미 'YU7' 양산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06:10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07:11

이 기사는 6월 2일 오전 06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6월 2일~6월 8일) 중국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5월 中 차이신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 △中 신흥 전기차 브랜드 5월 성적표 공개 △샤오미, SUV 1호 모델 'YU7' 양산 돌입 등을 꼽았다.

한편, 중국 A주 시장은 단오절을 맞아 6월 2일(월) 하루간 휴장하고, 3일 정상 개장한다.  

◆ 5월 中 차이신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

1.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5월 제조업 PMI와 서비스업 PMI가 오는 3일과 5일 각각 발표될 예정.

2. 앞서 지난달 30일 공개된 국가통계국이 산출하는 5월 공식 제조업 PMI는 49.5를 기록해 전달(49.0)대비 0.5포인트 오른 동시에 시장의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두 달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경기위축 국면을 이어감. 서비스와 건설업 등을 포함하는 비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50.3을 기록했으나, 기준점인 50은 웃돌며 경기확장 국면을 지속함.

3. 민생홍관(民生宏觀)은 "전반적으로 생산이 수요보다 강해 5월 PMI의 상승 동력이 더욱 커졌으며, 5월 미중 관세 협상의 극적인 타결로 수출 리스크 또한 크게 희석됐으나, 지난달 제조업 PMI 지수의 면면은 중국 경제가 여전히 적지 않은 하방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함. 

4. 국가통계국이 산출하는 공식 제조업 PMI는 대형 국유기업을 주된 대상으로 추출하는 반면, 차이신 제조업 PMI는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을 주요 대상으로 산출함. 기준선인 50을 웃돌면 경기확장 국면을, 이를 밑돌면 경기위축 국면을 의미함.

[사진 = 국가통계국] 중국 공식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월간 추이.

◆ 5월 中 신흥 전기차 브랜드 성적표 공개

1. 6월 1일 중국 신흥 전기차 브랜드 업체들이 잇따라 5월 판매량(인도량) 성적을 공개해 주목됨.

2. 레드스타캐피털(紅星資本)이 각 기업의 공시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립모터(9863.HK)는 4만5067대의 차량을 판매해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한 동시에 3개월 연속 신흥 전기차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함. 전달과 비교해서는 9.79% 늘어난 수준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48%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함.

3. 리오토(2015.HK)는 4만856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함. 전달과 비교해서는 20.38%,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6.7% 증가한 수준임. 2025년 5월 31일까지 리오토의 역대 누적 판매량은 130만1531대를 기록함.

4. 3위를 기록한 샤오펑(9868.HK)은 3만3525대를 판매해 7개월 연속 3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함. 전달과 비교해서는 4.34%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230% 증가함. 1~5월 누적 인도량은 16만2578대로 293%의 성장률을 기록.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립모터(9863.HK), 리오토(2015.HK), 샤오펑(9868.HK)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6.01 pxx17@newspim.com

◆ 샤오미, SUV 1호 모델 'YU7' 양산 돌입

1. 6월 1일 스마트폰∙가전제품∙전기차∙반도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 샤오미(1810.HK)가 공식 웨이보를 통해 5월 전기차 판매량(인도량)이 2만8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혀. 4월 인도량 또한 2만8000대 이상을 기록해 두 달 연속 동일한 수준을 이어감.

2. 이와 함께 샤오미의 첫 번째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U7'의 대규모 양산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힘.

3. YU7 모델은 최대 출력 690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 3.23초, 최고 시속253km/h의 성능을 보이며 V6s 플러스 샤오미 슈퍼 모터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짐. 이밖에 다수의 고급 사양이 전 라인업에 기본 탑재됐으며 색상은 청록색, 티타늄 메탈, 라바 오렌지의 3가지로 출시됨.

4. 레이쥔(雷軍)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5월 31일 "샤오미 자동차의 전국 판매 대리점은 전국 82개 도시에 298개로 늘어났으며, 5월에만 29곳이 새롭게 구축됐다"면서 "6월에는 37곳의 신규 대리점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힘.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샤오미(1810.HK) 

[사진 = 레이쥔 공식 웨이보] 중국 대표 스마트폰 및 신에너지차 제조사 샤오미(1810.HK)가 5월 22일 저녁 7시(중국 현지시간) '창립 15주년 기념 전략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한 첫 번째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YU7'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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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생애 첫 윔블던 단식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5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를 3시간 4분 만에 3-1(4-6 6-4 6-4 6-4)로 꺾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안고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 정상을 밟은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2021년 남자 단식 마테오 베레티니, 2024년 여자 단식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이번 결승은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은 두 선수의 메이저 결승 리턴 매치. 당시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2-3(6-4 7-6<7-4> 4-6 6-7<3-7> 6-7<2-10>)으로 패해 우승을 놓쳤다. 당시 트리플 매치 포인트를 날린 신네르는 경기 후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기'라며 절치부심했고 한 달 만에 완벽하게 되갚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에게 당하던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여전히 알카라스가 8승 5패로 앞선다. 신네르는 이날 알카라스 특유의 드롭샷과 로브, 변칙 플레이에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3세트 게임스코어 4-4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다시 한 번 브레이크로 균형을 깼다. 게임스코어 5-4, 자신의 마지막 서브 게임에서 신네르는 평균 200km/h에 가까운 강서브로 트리플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고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우승한 뒤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파리에서 정말 힘든 패배를 겪었기 때문에 감정이 북받친다"며 "결국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다. 우리는 패배를 받아들이고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 이렇게 트로피를 들게 됐다"고 말했다. 하드 코트 메이저에서만 세 차례(2023 US오픈, 2024 호주오픈 포함) 우승했던 그는 이번 잔디 코트에서 처음 정상에 올라 메이저 전천후 강자임을 입증했다.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클레이코트 메이저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도핑 사실이 알려진 뒤로는 올해 호주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를 따냈고 도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친 올해 5월 초 이후로는 이번이 첫 메이저 우승이다. 반면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통산 6번째 메이저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선 여전히 호주오픈 우승이 필요하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13일(현지시간)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을 마치고 축하와 위로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7.13 psoq1337@newspim.com 그는 "결승에서 지는 건 언제나 힘든 일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야닉의 날이다. 훌륭한 테니스를 한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치러진 7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타이틀을 전부 나눠 가졌다. 2023년엔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시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을 가져갔다. 이제 두 선수는 메이저를 양분하는 확실한 '빅2'로 자리매김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7-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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