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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식물성 아이스크림 '지구식단 플랜또' 리뉴얼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09:34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09:34

부드러운 식감과 깔끔한 끝맛으로 대중성 강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풀무원식품은 '풀무원지구식단'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플랜또'를 리뉴얼하고,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디저트' 콘셉트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간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4월 식물성 아이스크림 '플랜또'를 출시한 이래 국내 식물성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소비층 확대를 위해 기존보다 대중적인 식감과 맛을 내는 데 중점을 뒀다. 플랜또의 장점인 부드러운 식감은 유지하면서, 깔끔한 끝맛을 살려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풀무원]

우선 제품 패키지에 변화를 줬다. 보기만 해도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이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해지도록 하얀색 띠를 더하고, 제품 특징 표기 방식도 바꾸었다. 영양 성분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류 저감 ▲고식이섬유 ▲우유, 계란 무첨가를 중앙에 표기함으로써 건강 콘셉트를 강화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키즈 및 학교 급식 메뉴로도 계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채식 급식 관련 정책 증가와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학생들이 식사부터 후식까지 식물성으로 구성된 식단으로 맛있는 경험을 하도록 사업을 전개 중이다. 실제로 급식 현장에서는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대안식으로 제공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리뉴얼 제품은 90㎖ 미니컵 2종(딸기라즈베리, 초코브라우니)으로 선보이며, 컬리, 쿠팡, 샵풀무원 등 온라인과 B2B 채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건강한 디저트라는 호평을 받아온 플랜또의 이번 리뉴얼에서는 소비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 관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나 영양적 이점도 더욱 잘 살리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지구식단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디저트 시장을 개척하고 식물성 식품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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