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개인 매수세...기관 2500억 '팔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0포인트(0.05%) 오른 2698.97에 마감했다. 이날 약세 출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장중 27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기세가 꺾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50억원, 1253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관이 2560억원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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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30포인트(0.05%) 상승하며 2,698.97로, 코스닥은 5.94포인트(0.81%) 상승한 740.29로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80원 하락한 1,37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06.02 yym58@newspim.com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1.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9%), KB금융(0.40%), HD현대중공업(0.54%)이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0%), 삼성전자우(-0.54%), 현대차(-0.59%), 셀트리온(-0.06%)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0.81% 오른 740.2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257억원, 기관이 161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1404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6.06%), 레인보우로보틱스(1.51%), 파마리서치(4.99%)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78%), HLB(-2.75%), 에코프로(-1.64%), 펩트론(-1.29%), 리가켐바이오(-1.72%), 휴젤(-1.36%)는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감과 차익 실현이 공존하는 가운데, 지수는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