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각 당의 대구지역 총괄선대위원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다음은 한민정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일문일답이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 하루 앞둔 소감은?
▲ 권영국 후보를 비롯해 전국에서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유의미한 득표로 진보정당의 존재 이유가 확인되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 현재 판세분석은 어떻게 하십니까?
▲ 이번 선거는 내란세력에 대한 심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1차 TV토론 이후 권영국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아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진보정치의 전진을 위해 지난 대선보다 더 많은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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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한민정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동료들과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6.02 yrk525@newspim.com |
- 대구지역에서 이번 대선운동의 느낀 점은?
▲ 내란으로 인한 조기대선입니다. 하지만 광장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혐오가 주요 이슈가 된 것은 우리 정치의 수준을 보여준듯 해서 유감입니다.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대구 유권자들도 절대적인 지지로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큽니다. 대구 유권자들의 변화를 기대합니다.
- 자기 당 후보가 꼭 당선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권영국 후보의 별칭은 거리의 변호사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 곁에 늘 함께한 삶을 살아 왔습니다. 진보정치 또한 거리에서 현장에서 울고웃는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우리 시민의 삶과 가장 닮은 정치인이라고 확신합니다.
- 대구지역 유권자들에게 바라는 것은?
▲ 정치다양성은 대구시민 삶의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제는 정책으로 시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후보를 선택해 주세요. 이제는 묻지마 투표가 아니라 내 삶을 변화시킬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 정당인지 판단에 따른 결과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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