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중심 자문 통해 신뢰 받는 법률 파트너 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무법인 로백스는 '군자주공 9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의 법률 자문을 담당할 법무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대신자산신탁은 지난달 24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고 투표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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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 [사진=로백스 제공] |
이날 회의에서는 정비사업 시행규정 및 위원회 운영규정의 심의와 함께, 정비사업에 필요한 주요 용역업체 선정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 감정평가법인, 법무법인 등 파트너 선정이 이루어졌으며 로백스는 법무법인 건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해 최종 법무용역 수행기관으로 확정됐다.
군자주공 9단지 정비사업은 2024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본궤도에 올라 2025년 3월 전체 토지등소유자 88% 이상의 동의서 제출로 대신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며, 최고 37층·총 774세대 규모의 대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같은 해 5월에는 정비사업위원회가 구성되고, 초대 위원장으로 이동윤 씨가 선출됐다.
관리처분계획 수립은 2027년, 착공은 2028년, 준공은 2031년으로 예정돼 있다. 사업추진 속도가 동종 사업 대비 5~6년 정도 빠른 편이다.
김기동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변호사는 "이번 프로젝트 수임을 계기로 건설·부동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실무 중심의 정밀한 자문과 안정적인 사업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법률 파트너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