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경찰서(서장 총경 김기범)가 단오절을 기념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6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선도그룹 15명이 조선시대 관복 등 전통의복을 입고 각 사무실을 찾아 '의무위반 안돼요', '술자리엔 차를 두고 가세요' 등 다양한 문구가 기재된 쑥설기와 키링을 직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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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청렴선도그룹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성경찰서] |
행사는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고 쑥떡을 나누어 먹으며 나쁜 기운을 쫓는 단오절 풍습을 되살리는 동시에, 청렴 문화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의무위반이 없는 안정된 안성경찰서를 만들어 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기범 서장은 "민생치안 확립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경찰관 개개인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품행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청렴문화가 정착된 조직 구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경찰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경찰관의 의무위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