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이상·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무료 접종 6월 30일까지 연장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동남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경북도가 여름철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또 6월부터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홍보 기간'으로 지정하고,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과 산불 이재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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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여름철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사진=경북도] 2025.06.08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북도는 지난 4일 경북도 공공의료과, 시군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제고 방안 실무회의'를 열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방문 접종, 1대 1 찾아가는 홍보, 접종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접종을 희망하는 도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 '2024-2025절기' 접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위험군과 산불 이재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대상자분들은 서둘러 접종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