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앤리조트 국제표준 준법경영 실현…전 지점 인증 확대 목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지난 4일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 2차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국제표준 인증 유지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법적·윤리적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준법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ISO 37301는 최초 인증 후 2년간 매년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고 3년 차에 갱신 심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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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로고. [사진=이랜드파크] |
이랜드파크는 지난 2022년 11월 국내 체인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23년 12월에 이어 올해도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사후 심사는 운영본부를 포함해 호텔·리조트 등 총 9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켄싱턴호텔 평창과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2개 지점을 이번 심사 범위에 신규로 포함시켜 KAB(한국인정지원센터) 등록을 완료했다. 심사 내용은 ▲공정거래 ▲인사노무 ▲안전보건 ▲관광진흥 ▲환경 ▲위생안전 ▲개인정보 ▲반부패·윤리경영 등 8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랜드파크는 이번 사후 심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과 그룹사 차원의 준법경영 지수 기반 리스크 관리체계를 접목해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법령·고시·판례 등을 반영한 운영 프로세스를 최신 상태로 유지·관리하고 있는 부분을 인증받았다.
이지운 이랜드파크 대표는 "이번 인증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모든 임직원들이 준법경영 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지점 인증 확대를 목표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대표 호텔·리조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