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32명·13개 기관 장관상 받아
복지부 "생명나눔 문화 확산되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개인 32명과 13개 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3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헌혈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헌혈자의 날은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린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헌혈 관련 홍보 공간 17곳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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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
포상을 받는 대상은 개인 32명과 13개 기관이다. 1982년 첫 헌혈을 시작한 허명 씨는 올해까지 42년간 총 704차례에 걸쳐 헌혈에 참여했다. 간담회, 언론인터뷰 참여 등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는다.
국방부는 단체 표창도 받는다. 군 헌혈 활동 계획을 수립·시행해 매년 약20만건 이상에 달하는 국군장병의 헌혈 참여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헌혈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헌혈 등 생명나눔의 실천이 주변 이웃들에게 오래도록 회자돼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