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트리머 참여하는 릴레이 게임 대회
넥슨·크래프톤 등 협업 드롭스 이벤트 확대
신규 후원자·구독자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13일,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릴레이 게임 대회 '치캉스' 캠페인을 오는 16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캉스'는 치지직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타크래프트 ▲발로란트 ▲FC ONLINE ▲슈퍼바이브 ▲배틀그라운드 등을 종목으로 삼은 릴레이 형식의 게임 대회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6일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중 개최 예정인 배틀그라운드 대회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인기 스트리머들이 대거 참여를 예고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치지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플랫폼 내 게임 콘텐츠 생태계를 한층 견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넥슨,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와 협력해 스트리밍 시 보상을 제공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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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
치지직은 올해 초 드롭스 기능 활성화를 위해 개발자 센터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게임사 및 사용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드롭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상 체계도 강화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신규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치지직에서 후원을 처음 진행하거나, 치즈를 충전한 뒤 세 개 이상의 채널에서 최초 후원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광고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치트키' 상품의 신규 구독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오픈 초기부터 게임 특화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대표 게임 스트리머들과 e스포츠 문화를 쌓아왔다"며 "기술력 기반의 기능 개선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통해 이번 치캉스 캠페인을 넘어 자체 게임 대회까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