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전주월드컵골프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해 폭염일수가 30.1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객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자외선 차단과 타구 사고 방지를 위한 '마중우산' 대여 서비스를 올해도 운영하며, 탈수 예방 차원에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수분공급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퍼걸러와 그늘집 쉼터 등 편의시설 개선에도 나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쓴다.
온열 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키트를 비치하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환자 발생 대응훈련도 실시해 골프장을 찾는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빈틈없는 올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연상 이사장은 "안전에 있어 단 한순간의 예외나 양보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