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천은사 경내에서 '전통 산사 숲속 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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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산사 숲속 음악회.[사진=삼척시] 2025.06.18 onemoregive@newspim.com |
공연에는 조관우, 조장혁, 임지훈, 박강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관람석은 약 250석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죽서루 주차장에서 공연장인 천은사까지 셔틀버스 두 대가 운행된다. 셔틀 이용도 선착순 80명이다.
천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의 말사로 백두대간 절경 속에 자리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김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품격을 재조명하고 시민·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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