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시장 상황 모니터링, 유동성·자본 비율 등 수시 점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점검회의, 수출대금 만기연장 등 유연한 금융 지원
우리금융 전 계열사, 확고한 위기 대응 체계·IR 실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22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따른 국내외 경제·금융 시장 영향 점검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임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지주사 전략·재무·리스크·IT 등 모든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리금융 사옥. [사진=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원·달러 환율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 등이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차분하게 맡은 업무에 전념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회장은 "환율과 자본시장 급변동에 따른 시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특히 그룹의 유동성, 자산건전성, 자본비율 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며 "거래기업의 상황 파악과 일시적인 자금 애로가 발생한 수출 및 내수기업 긴급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 회장은 수출대금 만기연장 등 유연한 금융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원유 및 원자재 수입 업체에 대해서는 필요시 적극적으로 유동성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금융의 모든 계열사는 추가 점검 회의를 개최해 확고한 위기 대응체계를 갖추고, 국내외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IR을 실시할 예정이다. IT 안정성과 정보보안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특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도 강조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시장동향과 외국언론 보도 등 국내외 전반적인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우리은행은 23일 오전 8시 30분 정진완 은행장 주재로 추가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며, 전국의 기업RM들이 즉시 수출입 기업의 현장 점검 및 자금 수요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