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美 국채금리 일제 하락…파월 인하 '신중론'에도 금리 인하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24일(현지시각) 7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소식과 함께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까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결과다.

일부 주요 연준 인사들이 7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 역시 채권 매수세에 힘을 실어줬다.

대표물인 10년물 수익률은 4.287%로 전일 대비 3.5bp(1bp=0.01%p) 하락했고, 2년물은 3.808%로 내려 5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3bp 하락한 4.829%를 나타냈다. 

DRW 트레이딩 그룹의 루 브라이언은 "원유 가격 급락과 소비심리 악화가 이날 채권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일부 연준 인사들이 7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채권 매수세가 탄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2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30 mj72284@newspim.com

이날 미 재무부가 실시한 2년물 국채 입찰은 양호한 수요 속에 시장 예상보다 약간 낮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690억달러 규모 2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3.786%로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0.1bp 밑돌았다. 지난 입찰보다 16.9bp 낮은 수준으로 올해 최저치다. 응찰률은 2.58배로 전달 2.57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5년물, 7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압박에도 불구,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의장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통제된 상태로 유지된다면 우리는 금리를 조기에 인하할 수 있는 상황에 도달할 것"이라면서도 "특정 회의를 지목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의장은 7월에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크리스토퍼 월러와 미셸 보먼 연준 이사의 발언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약화하거나 노동 시장이 악화할 경우 관료들이 금리 인하를 더 빨리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콘퍼런스보드 발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6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93.0으로 5월 98.4에서 5.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지수가 99.5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뒤엎는 결과다. 소비자들은 향후 6개월간의 경기와 고용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채권 시장의 움직임은 외환시장에도 파장을 미쳤다. 미 달러화는 이날 유로화와 엔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으며, 유로화는 한때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와 엔화는 유가 하락과 함께 상승했다. 유럽연합(EU)과 일본은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순수출국이다.

달러/엔 환율은 1% 하락한 144.68엔으로 떨어졌고, 유로/달러는 0.38% 상승한 1.162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641달러까지 올랐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호주달러, 파운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이스라엘 간 휴전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며, 에너지 가격 하락과 인플레 둔화를 동시에 유도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의 스탠스에 대한 시장 기대는 여전히 혼재돼 있다. 포렉스라이브의 애덤 버튼은 "연준 내부에서는 고용시장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미셸 보먼 부의장은 고용 약화를 지적하지만, 파월 의장은 아직 약세 신호를 못 봤다고 했다"고 전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올해 총 60bp(0.6%포인트)의 인하가 반영돼 있는데, 이는 20일 월러 이사의 발언 전의 46bp에서 증가한 것이다. 두 차례의 25bp 인하는 확실시되고, 세 번째 인하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뜻이다.

오는 7월 29~30일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여전히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으며, 첫 번째 인하는 9월로 예상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