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동계면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체육센터가 70억여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고 25일 밝혔다.
이날 동계면 현포리 520번지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시설의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 |
순창 동계면 문화체육센터 준공식[사진=순창군] 2025.06.25 gojongwin@newspim.com |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 공식 절차와 내부 시설 관람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동계면 문화체육센터는 실내 다목적 체육관(732.8㎡), 건강증진형 보건지소(218.45㎡), 생활문화센터(375.28㎡), 공용공간(569.63㎡) 등 복합 공간으로 건립됐다. 주차장도 총 49면 규모로 마련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이번 사업은 체육진흥사업소와 문화관광과, 경제교통과, 보건사업과 등 군청 내 여러 부서가 협업해 생활체육·문화·보건 기능을 한 곳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순창군은 앞으로 센터를 전면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행정 협력 덕분에 동계면 문화체육센터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건강한 여가생활 및 공동체 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