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첨단 AI 카메라 개발 기업인 엘유프로(LUPRO)가 AI 카메라 셀프 스텔스 기술에 대해 영국 특허청(UKI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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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유프로] |
이번 특허는 촬영 장비가 탑재된 이동체가 안개와 미세먼지, 비, 눈 등으로 발생한 악천후 환경에서도 시야 확보에 제약 없이 위치를 제어하며 사용자에게 고화질의 영상 이미지를 확보하여 제공하는 데에 핵심 기술을 두고 있다.
엘유프로의 독보적인 저시정 영상 개선 및 이동체 위치 제어에 관한 특허 기술은 국방 및 방위, 방산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 이유는 최근 국방 분야에서 산악 및 해안 경계 지역 내 짙은 안개와 해무, 미세먼지, 강우, 강설 등으로 인한 극한의 환경에서 적에게 식별되지 않고 적을 감시하며 고도화된 과학 경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저시정 영상 처리 기술이 적용된 무인 이동체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시야 확보가 제한되는 저시정 환경에서도 이동하는 무인 이동체가 저시정 구간의 경계까지 최대한 근접하게 위치하여 상대방 진영과 목표물을 보다 더 뚜렷하게 식별하고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국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된 엘유프로의 '저시정 영상 개선 장치를 포함하는 이동체의 위치 제어 장치 및 방법'은 국방 및 방위, 방산 분야에서 필수 불가결한 기술로 평가되는 가운데 기존 영상 감시 시스템을 뛰어넘는 차세대 무인 이동체 감시 시스템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엘유프로 김세호 대표는 "영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을 받은 특허 기술은 최첨단 AI 카메라는 물론, 보안과 국방 산업의 역량을 전략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영국 특허 등록 결정을 기반으로 국내외 국방 및 방위, 방산 시장을 적극적으로 겨냥함은 물론, AI 카메라 영상 처리의 핵심이 되는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세계 AI 카메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