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김민석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시 빠르면 30일 인준 강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송미령 장관, 농해수위 위원들과 당정 협의
李대북송금 의혹 관련 정치검찰 조작수사TF 발족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인준안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김민석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해서 자동 산회됐다"며 "만약 인청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합의가 어려우면 민주당은 인준에 대한 표결 수순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6.24 pangbin@newspim.com

김 원내대변인은 "29일이 지나면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며 "(김 후보자 인준은) 30일이나 7월 3일, 4일 중 하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안 해준 사례가 없다"며 "민주당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부적격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당론으로 추인해줬다. 새로운 정부의 국정 성공을 바라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 출신으로 유일하게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본인이 해결해야 된다는 게 원칙"이라며 "내일(27일) 농해수위 위원들과 송 장관이 농업 4법 관련된 입장을 밝히는 당정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4일 보도된 배상윤 KH그룹 회장의 언론 인터뷰를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강압 수사 의혹을 규명하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로 했다.

대북 송금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해외로 도피한 배 회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협력은 순수한 사업 목적이었고 이재명 대통령이나 경기도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정치검찰이 합작한 '이재명 죽이기 공작'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진실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 민주당도 진실 규명을 위한 특별기구 발족 등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