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의령군 '리치 청렴콘서트' 개최…청렴 뮤지컬로 공직사회 변화

기사입력 : 2025년06월26일 11:31

최종수정 : 2025년06월26일 11:31

유명 작품과 청렴 주제의 결합…깊은 인상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청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5인 5색 뮤지컬 공연을 군청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공직사회 청렴 실천을 쉽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4일 의령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리치 청렴 콘서트'에는 다섯 명의 뮤지컬 배우가 참여해 약 200명의 공무원 앞에서 열연했다.

24일 경남 의령군청에서 열린 '청렴이 곧 부자'라는 주제로 이름 붙인 '리치 청렴 콘서트' [사진=의령군] 2025.06.26

공연은 유명 뮤지컬 장면과 청렴 메시지를 결합한 서사 구조로 구성됐다. '지킬앤하이드'를 차용해 선과 악, 즉 청렴과 부패 사이의 선택을 그렸고, '스토리마이라이프'에서는 작은 실천이 조직 전체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강조했다.

배우들은 '알라딘', '모차르트' 등 대중적 작품의 대표곡을 통해 밝고 희망찬 분위기 속에 '청렴 의령'을 기원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 일화를 바탕으로 한 연기는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후 국민권익위원회 정승호 강사의 반부패 특강도 이어졌다. 의령군은 앞으로도 군민 DJ 방송, 골든벨, 로고송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정책 홍보 방식을 넘어 문화예술 콘텐츠로 공직사회 내외부에 신선한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다.

오태완 군수는 "반복적인 형식 탈피와 창의적 접근으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행사 중간마다 퀴즈를 진행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