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3억원 투입…175가구 하수도 보급·2027년 준공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 일원에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목리, 중삼리, 죽전리 등 175가구의 생활하수를 하루 최대 80톤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연장 3.7km의 하수관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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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공사.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시는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하수도 신규사업에 선정된 이후 올해 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공공처리를 통해 대청댐 수계 환경보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청주시 읍·면 지역에는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이 총 31개소 운영 중이며, 추가로 9개소에서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시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시설 운영 개수를 4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