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설경구· 홍경 주연의 영화 '굿뉴스'가 오는 9월 개막하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넷플릭스는 27일 변성현 감독의 영화 '굿뉴스'가 칸·베네치아·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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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굿뉴스'의 한 장면. [사진 = 넷플릭스] 2025.06.27 oks34@newspim.com |
'굿뉴스'가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대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그동안 '베테랑 2',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 등 다양한 한국 영화가 초청장을 받았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굿뉴스'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해결사를, 홍경이 비밀작전에 투입되는 공군 중위를 각각 연기했다.
캐머런 베일리 토론토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굿뉴스'에 대해 "영화제가 지난 50년간 지켜온 철학인 혁신, 진정성 그리고 글로벌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