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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 '눈앞'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14:57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14:57

최훈식 장수군수, 준공 앞둔 스마트팜 현장 찾아 주요시설 직접 점검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총 300억 원을 투입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이날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현장을 찾아 시공사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로부터 공사 진행상황과 준공 준비사항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가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현장을 찾아 공사가 진행되는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장수군] 2025.06.27 lbs0964@newspim.com

이번 점검은 스마트팜 준공을 앞두고 전반적인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입주할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 군수는 온실 내부를 둘러보며 주요 설비의 시공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미비점을 점검했다.

장수군이 추진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 4ha 규모의 유리온실 3동으로 구성되며 자동화된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춰 과채류 재배에 최적화된 스마트 영농 플랫폼이다.

군은 내달 청년 농업인 입주와 함께 영농 초기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팜에는 지열 히트펌프 기반의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이 도입돼 냉난방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번 스마트팜 외에도 계남면에 약 500평 규모의 전국 최초 공공형 수직농장을 함께 추진 중이다.

군은 두 시설 간 기술 연계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첨단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동부권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최훈식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의 구조적 위기를 해결할 핵심 대안인 만큼 준공 전까지 누수 등 하자 없는 시공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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