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정부, 2026년 만료 이동통신 주파수 전량 재할당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G·4G 주파수 370MHz 전부 재할당 결정
서비스 연속성과 이용자 보호 고려
연말까지 재할당 대가·이용기간 등 세부 방안 마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026년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이동통신 주파수 전체를 기존 통신사에 재할당하기로 했다. 3G와 4G 통신 품질 저하 방지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내년 6월과 12월에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총 370MHz 폭의 이동통신 주파수를 기존 사업자에게 전부 재할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재할당 결정에 앞서 통신사업자 의견 수렴 4회,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반 9회, 전파정책 자문회의 1회를 거쳐, 서비스 연속성과 이용자 보호,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재할당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먼저 3G 주파수의 경우, SK텔레콤과 KT가 각각 10MHz 폭을 이용 중이며, 최소한의 주파수로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주파수 대역을 재할당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4G(LTE) 주파수의 경우 총 350MHz 폭 중 일부 대역을 재할당하지 않더라도 서비스 제공은 가능하지만, 최고 전송속도 저하 등 품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현재 다수의 5G 이용자가 4G 주파수를 함께 사용하는 NSA(Non-Standalone) 방식이 활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체 대역폭을 재할당하기로 했다.

재할당을 위해 통신사는 전파법 시행령에 따라 주파수 이용기간 만료 6개월 전까지 재할당을 신청해야 하며,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각 대역의 이용기간, 재할당대가 등 세부 정책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8월 발표 예정인 '대한민국 스펙트럼 플랜'에서 3G·4G 주파수 재할당 방향과 함께 5G 주파수 추가 공급 여부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업계와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며, 향후 정책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측은 "2026년 종료 예정인 주파수를 전부 재할당해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6G 상용화 및 AI 서비스 확산 등 미래 통신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파수 정책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