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참가…MOU 3건 체결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역기업 6개사와 함께 지난13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에 참가해 광주 공동관을 운영했다. 이 기간 총 487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로웰(공기청정기 등 에어가전), 센도리(공기순환기), 유니컴퍼니(열화상 카메라), 티아이파인터내셔날(두피케어기), 스위치온(조명기구), 2월의산(나전칠기 자개 보석함) 등 6개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광주 K-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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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파리 코리아 엑스포'서 487만달러 수출상담. [사진=광주시] 2025.06.30 hkl8123@newspim.com |
부대행사인 'K-Class'(참가기업 제품 시연회)에서는 티아이피인터내셔날과 2월의산이 제품을 직접 시연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으며, 참가기업들은 정식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유럽 시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수요를 직접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며 "기술력을 갖춘 광주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등 종합 지원체계를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