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국방진회·방산업체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인선 환영"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15:00

"장관 임명 확정이나 정치적 지지 선언과 무관
국회서 오랜 기간 국방·방산 분야에서 보여준
정책적 기여·제도 개선 노력에 대한 업계 평가
민간인 드물게 안보 전문성·국방 통찰력 겸비
K-방산 4대 강국 진입 달성 가장 적합한 인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방산업체 임직원들은 30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방진회는 이날 언론에 "본회와 방위산업계 입장문을 낸다"면서 다만 "후보자 인선에 대한 업계 환영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며 장관 임명 확정이나 정치적 지지 선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진회는 "안 후보자가 국회에서 오랜 기간 국방·방산 분야에서 보여준 정책적 기여와 제도 개선 노력에 대해 업계가 평가하고 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29일 거행된 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 행사에서 안규백 문민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연평해전 전승비에서 헌화하고 있다. [사진=해군]

방진회와 방산업체들은 입장문에서 "안 후보자가 2008년부터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약 16년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했다"면서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역임하며 민간인 출신으로는 드물게 안보 전문성과 국방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은 통찰을 겸비했다"고 환영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방산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입안에 탁월한 기여를 해왔다"면서 "방산업계의 숙원이었던 지체상금 문제 개선에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 후보자가 방위산업 발전지원법과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면서 "올해 7월 8일 처음으로 열리는 '방위산업의 날' 관련 법령을 대표발의하며 방산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헌신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러한 안 후보자의 노력은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됐다"면서 "국방력의 질적 도약과 함께 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6.27 choipix16@newspim.com

또 이들은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첨단기술 기반의 방산 생태계 구축과 K-방산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에 있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해외시장 개척과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 후보자를 중심으로 원팀(One Team) 체계를 구축해 이러한 도전과 기회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하면서 "이재명정부가 추진 중인 K-방산 글로벌 4대 강국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해 안 후보자가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확신한다"고 거듭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향후 후보자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와 방산 진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강군(强軍)으로 거듭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