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산후조리비 보조금24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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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보건소.[사진=동해시청] 2022.12.20 onemoregive@newspim.com |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방문신청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는 산후조리비 지원 제도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접수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 조치로 출산 후 외출이 어려운 산모와 가족은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보조금24(정부24)에서 24시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문의는 동해시보건소 보건사업팀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신고 후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 중인 산모다. 신청은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2개월 이내 가능하며, 최대 5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김혜정 동해시 보건정책과장은 "온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출산가정의 행정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출산 문제 대응과 가족 친화적 정책 확대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온라인 시스템 도입은 실질적인 편익 제공과 함께 행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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