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바이오 데이터 기반, 5년간 144억원 투입해 실증·사업화 지원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Age-Tech와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바이오 데이터 및 알고리즘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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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주시청. 2025.04.17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총 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오는 2029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144억 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바이오 데이터 설계·분석·검증·제공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정밀 실증 기반 마련에 방점을 뒀다. 이를 통해 디지털 의료제품의 글로벌 인허가 획득과 해외 시장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검증, 기술 자문, 인프라 운영 등 유상 기술 서비스 모델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과 자립 기반 확보에 나선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AI와 바이오 데이터를 결합한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높여 원주시가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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