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7월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영주차장 안전 제보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재난 징후나 각종 안전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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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공영주차장 안전 제보 제도' 안내 홍보물[사진=도시공사] |
제보는 주차장 내 설치된 QR코드를 활용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접속하거나 긴급 상황 시에는 각 주차장의 비상연락망을 통한 유선 신고가 가능하다.
접수된 제보는 담당자가 신속히 확인 후 현장 점검이 진행되며 처리 결과는 해당 제보자에게 통지된다.
특히 공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함께 운영한다.
포상금은 위험 상황에서 직접 응급조치를 한 경우 최대 20만 원이, 단순한 위험 요소 신고의 경우에도 추첨을 통해 최소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민 참여형 안전제보제도를 통해 보다 안전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생활 속 협력 기반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