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기념행사 개최…"남은 1년, 시민과 함께 도약"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시정소통혁신의 날'과 병행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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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남원시]2025.07.01 gojongwin@newspim.com |
행사는 공무원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민선 8기 시정 3주년 기념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 모두가 함께 해 준 덕분에 공약 이행률이 80%를 넘었고 전북대 글로컬 캠퍼스 설립 등 국립기관 유치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촘촘한 출산·보육·교육 복지 시스템 구축으로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더 머물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을 만들기 위해 경찰특화도시 조성, 국립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등 장기 성장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립기관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정주 여건을 더욱 쇄신하는 등 떠나지 않는 남원, 더 융성하는 남원, 살고 싶은 강소 도시 남원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지난 시간 한마음 한뜻으로 신뢰를 보여준 시민들과 함께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민선 8기 4년 차도 남원의 무한한 자산 묶고 엮어 더 머물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문화와 미래산업 도시 남원'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