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힘 교섭단체 오찬 이은 소통 행보"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일 국회 비교섭단체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비교섭단체 5당 지도부 간 오찬 만남이 7월 3일 낮 1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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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 회동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이 대통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진=대통령실] 2025.06.23 photo@newspim.com |
우 수석은 "참석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당대표, 윤종호 원내대표, 개혁신당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 겸 원내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당대표 겸 원내대표"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2인이 참석한다.
우 수석은 "이번 모임은 지난번 교섭단체 당 지도부들과의 만남에 이어서 다른 야당과도 대화의 폭을 넓히려 하는 것이고 의제 제한 없이 자유롭고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대통령께서는 최근의 국정 상황이나 또 외교 등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할 예정이고 또 야당들의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여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취임 18일 만에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한 바 있다. 비교섭단체인 야5당 지도부와의 오찬도 곧바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조율 과정에서 이달로 일정이 순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10시 '취임 30일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