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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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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뉴욕증시는 하반기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0.17포인트(0.91%) 오른 4만 4494.9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94포인트(0.11%) 후퇴한 6198.0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84포인트(0.82%) 하락한 2만202.8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상원 표결 결과와 무역 협상 관련 진전 상황,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등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9일로 다가온 무역 협상 유예 기간을 연장할 생각이 없다면서 "각국은 이미 충분한 시간을 가졌고, 이번에는 결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일본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내 정책이 대거 담긴 대규모 감세안은 이날 상원에서 가까스로 통과했다. 투자자들은 이 법안이 경기 부양 효과를 줄지, 수조 달러의 재정 부담을 안길지에 대한 판단을 저울질 중이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7월 중 금리 인하가 이뤄진다고 해도 그것이 너무 이른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금리 인하에 대해 명확한 발언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도 않은 것이다.

특징주는 테슬라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 대통령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이날 5.34% 급락했다.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5.3bp(1bp=0.01%포인트) 오른 3.774%를 기록했고, 10년물은 2.7bp 오른 4.249%까지 상승했다. 30년물은 4.778%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인 데다, 트럼프 감세안이 상원에서 가결되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5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구인 건수는 776만9000건으로 전달보다 37만4000건 늘며 시장 예상(730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견조한 고용지표는 연준의 통화 완화 신중론에 힘을 실어줬다.

다만 같은 날 발표된 다른 경제 지표는 JOLTS 보고서와는 약간 다른 그림을 보여주었다.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지수는 6월에 49로, 5월의 6개월 최저치인 48.5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 지수는 50 이하일 경우 제조업 경기 위축을 의미하며, 4개월째 50을 밑돌았다. 제조업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2%를 차지한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낙폭을 줄였다. JOLTS 보고서 발표 후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0.46% 하락했으나 고용 지표 발표 후 낙폭을 줄이며 0.29% 하락한 143.58엔을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 프랑 대비 0.16% 하락한 0.79175프랑으로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안이 상원을 통과했고, 관세 불안감이 여전하면서 금 가격이 1%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1.3% 상승한 3349.8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수요 회복 신호를 반영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37센트(0.6%) 상승한 67.11달러에 마감됐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34센트(0.5%) 오른 65.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민간 조사에서 6월 제조업 활동이 다시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는 결과가 유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8월 아시아 수출 가격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그리고 러시아산 ESPO 원유가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도 견조한 수요를 시사했다.

영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1.12포인트(0.21%) 떨어진 540.25로 장을 마쳤다. 개장 후 약 1시간 정도 플러스(+) 영역에 머물렀지만 곧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려간 뒤 종일 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36.32포인트(0.99%) 내린 2만3673.2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32포인트(0.04%) 하락한 7662.59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4.37포인트(0.28%) 오른 8785.33으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230.92포인트(0.58%) 내린 3만9561.30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4.50포인트(0.03%) 하락한 1만3987.40으로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6월 인플레이션이 2.0%를 기록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에 수렴했고, 그에 따라 올해 주요 정책 금리의 인하는 하반기에 딱 한 차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져 투심을 위축시켰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은행과 산업재가 각각 1.3%, 1.7% 떨어지며 전체적인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방산업체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부 수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유럽 내 최대 탄약 제조업체인 독일의 라인메탈과 이탈리아의 대표 방산업체인 레오나르도, 스웨덴의 사브가 각각 5.26%, 5.0%, 6.82% 떨어졌다.

인도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11% 오른 8만 3697.29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2만 5541.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인도의 무역 협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며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 협상단이 미국 내 체류 기간을 연장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협정을 마무리 중이다. 인도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역팀의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니프티 은행 지수, 국영은행 지수, 민간은행 지수 모두 상승했다. 반면 니프티 미디어 지수가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일용소비재(FMCG)와 정보기술(IT) 지수도 하락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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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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