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관리·누수 대응 혁신 등 선도적 성과 인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25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열린 '제6회 2025년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최우수기관 표창패와 현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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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수리 모습. [사진=청주시] 2025.07.03 baek3413@newspim.com |
이번 수상은 노후 수도관 정비,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먹는물 관리로 시민 신뢰를 높인 점이 주요하게 평가됐다.
청주시는 '청주 대표 브랜드 수돗물, 먹는물 최고 도시'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친환경 공기업 경영▲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365일 맛있는 수돗물 생산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급수구역 세분화 및 실시간 유량·수압 감시 체계를 강화해 최근 6개월간 누수 사고 대응 시간이 평균 30%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다.
AI 기반 음향 장비와 고성능 탐지기를 활용한 정밀 누수탐사로 시가지 외 지역의 누수가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또한 매년 품질보고서 발간,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투명 행정으로 시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갱신에도 성공해 통합 안전관리체계 역시 공식 인정받았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한 물 공급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