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명 대상 5개월간 컨설팅·교육 연계 과정 진행
ITSQF 기반 정밀 진단…생성형 AI 실습 교육 병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3일,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AX·DX 전환 대응형 직무 진단 및 실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입 및 재직 직원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KOSA는 정보기술직무역량체계(ITSQF)를 기반으로 서면 진단, 심층 인터뷰, 역량 테스트 등을 통해 교육 대상자의 직무 수준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서 및 직무별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설계하고, AI 기반 실무형 교육을 연계 제공했다.
교육과정은 풀스택(Full-Stack) 개발 역량 강화 및 생성형 AI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 마스터클래스 과정에서는 문서 기반 Q&A 시스템, 업무용 챗봇, AI 문제 출제 도구 등 실제 업무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성과가 다수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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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홍영신 한국철도공사 디지털기획처장은 "KOSA와의 협업을 통해 조직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수 있었다"며 "직무 진단부터 교육까지 연계된 모델은 내부 만족도도 높아, 향후 인재개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SA는 이번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 대상 AI 융합형 HRD 모델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공공과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모델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KOSA는 고용노동부 및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각각 정보기술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AI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 지정받아, 매년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AI·SW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