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안전 확보 위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방지망 설치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역 내 9개 해수욕장에 대한 막바지 안전점검과 시설 정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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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수욕장 합동점검.[사진=삼척시] 2025.07.03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 2일 삼척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191부대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꾸려 인명구조함, 감시탑 등 주요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살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해변 특성상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서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최근 동해안에서 잦아진 독성 해파리와 상어 출현에 대응해 모든 개장 해수욕장에는 방지망도 설치했다.
올여름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해수욕장은 증산, 삼척, 작은후진, 하맹방, 맹방, 부남, 원평, 용화, 장호 등 총 9곳이며 운영 기간은 7월 9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리 인력 및 수상 안전요원을 확충하는 등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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