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생산자 직거래 유통 구조로 매출·소득 증대 기대
B tv '해피마켓' 통해 지역 우수 상품 판매
농수산 정책·기후 대응 사업 대국민 홍보도 협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손잡았다. 커머스 방송과 공공 정책 홍보를 통해 상생 기반의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일, SK브로드밴드(이하 SKB)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우수 상품의 직거래 유통을 활성화해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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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오른쪽)과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
협약에 따라 aT는 품질은 우수하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를 추천하고, SKB는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에서 정규 편성된 커머스 방송 '해피마켓'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산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확보해 매출 확대와 유통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산지의 우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KB는 지역채널을 통해 농수산 정책, 기후 변화 대응 등 정부 및 aT의 주요 사업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혁 SKB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역 미디어를 기반으로 판로 확대와 유통 구조 개선을 지원해 지역 상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B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B tv 케이블에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해피마켓)'을 정규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