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 본회의서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총리가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로 확정됐다. 김 총리는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고 강조했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김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김 총리는 동의안 가결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챙기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며 "위대한 국민, 위대한 정부,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동료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5.07.03 pangbin@newspim.com |
김 총리는 이어 국민의 뜻을 하늘 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
표결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여권 정당 의원들만 참여했다. 김 후보자 자진 사퇴를 요구한 제1야당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shee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