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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포기는 세계시장 포기, 외제車 중국경영 액셀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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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로컬차 굴기, 중국 자동차시장 재편 가속
외자, 전기 스마트 전환 '중국속도' 대응 총력
연구개발 현지화, 로컬과 기술 공급망 협력 강화
생산 판매 이어 생태융합 공급망 新 메카 부상
'외자 무덤' 아닌 세계 시장 석권 시험 무대
토요타 닛산 독일차 등 대중국 투자 확대
AI 디지털 혁신 마케팅 대응 체제 강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이 로컬 기업 주도하에 전기차와 스마트 자동차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연구개발(R&D) 현지화, 기술 및 공급망 현지 모델 재편 등을 통해 중국 시장 사수에 총력을 쏟고 있다.

4일 중국 경제일보에 따르면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 급성장 추세속에서 2025년 1월~5월 중국 토종 승용차 기업들의 중국 시장 점유률은 70%에 육박하는 68.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합작 자동차의 점유율은 31.2% 사상 최저치로 줄어들었다.

세계적 다국적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서 펼쳐지는 중국 자동차 분야의 눈부신 성장세, '중국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R&D 기술 개발과 디지털 마케팅 공급망 분야에서 중국 합작선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화웨이의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전기차 모델 AITO 승용차. 사진= 뉴스핌 촬영.2025.07.04 chk@newspim.com

중일 합작회사 둥펑 닛산은 최근 신에너지 분야의 합작 모델 N7을 발표, 출시 50일 만에 확정 주문 2만대를 돌파하는 등 마케팅에서 성공을 거뒀다. N7은 닛산의 글로벌 자원과 둥펑 중국 현지기술, 중국 공급망, 중국 소비자 니즈를 융합한 모델이다.

중국 둥펑과 합작관계인 일본 닛산 중국 경영 책임자는 경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2년 중국에서 전기차 연구개발 및 혁신에 100억 위안(약 2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중국 현지 사업팀에 신 모델 차량 개발 권한을 부여해 연구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중국 속도를 따라잡겠다고 밝혔다.

일본 토요타도 중국 모델 개발의 결정권을 앞으로 일본 본사에서 중국 현지로 이관하기로 했다. 중국 현지 엔지니어가 개발을 주도하는 현지화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시장 수요에 신속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화웨이의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초호화 모델 AITO 승용차. 사진= 뉴스핌 촬영.  2025.07.04 chk@newspim.com

중국 경제일보는 조사결과 외국계 자동차및 부품기업 약 70%가 2025년 이후 중국 내 투자를 늘릴 계획이고 이 중 78% 이상이 연구개발 분야에 자원을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중국 진출 외국계 자동차 기업들은 최근 기술과 공급망을 중국 현지화 모델로 전환 하고 나섰으며 특히 자체 글로벌 브랜드 강점을 중국 전기차및 스마트 기술과 접목시켜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BMW는 닝더스다이(CATL) EVE 에너지 등과 함께 6세대 배터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화웨이와 협력해 홍멍(鸿蒙) 운영체계 기반의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또한 딥시크(DeepSeek)와 손잡고 해당 AI 기능을 BMW의 차세대 모델에 탑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비야디 중국 베이징 전시 판매장. 사진= 뉴스핌 촬영. 2025.07.04 chk@newspim.com

최근 중독 합작 기업인 베이징 벤츠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화 커뮤니케이션 부서를 신설했으며, BMW는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 산하 화산엔진과 협력해,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마케팅에 도입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2026년부터 중국 시장 전용 모델 10종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GM 차이나 부사장 왕징(王静)은 "중국 자동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이고 전기차및 스마트 전환 속도도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며, "중국은 연구개발 집적과 산업 공급망, 핵심기술 생태계에서 전략적 가치가 뛰어난 시장"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전기차 리샹의 베이징 판매 전시장. 사진= 뉴스핌 촬영. 2025.07.04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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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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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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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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