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가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4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심사 등 총 27건(원안가결 15건, 수정가결 9건, 의견제시 1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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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56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 모습[사진=평택시의회] |
또 조례안은 의원 발의로 상정된 안이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이 15건이 발의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 결과 올해 평택시 일반 및 특별회계 총 규모는 예산현액 기준 약 2조9,893억863만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3조348억5,506만원, 세출 결산액은 2조5,083억5,647만원, 잉여금은 5,264억9,859만원으로 집계됐다.
예비비 주요 지출 내역에는 대설 피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호우 및 대설 피해 복구 비용 등 약 22억8,570만원이 포함됐다.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지역 현안을 반영한 '7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승겸 의원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 특별법 일몰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개발사업과 도시 자립을 위한 법적 지원 연장을 촉구했다.
김영주 의원도 평택항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현덕지구를 연계한 해양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 등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류정화 의원은 평택호 명칭 정비 필요성과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시민 자긍심 고취 등을 주장했다.
강정구 의장은 "17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다양한 안건을 꼼꼼히 심사해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시민 참여 지방자치 모범을 보여준 의정 모니터링단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