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이어져 건강관리 주의…기상청 "외출 자제·수분 섭취 당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월요일인 7일, 충북 전역은 무더위와 폭염이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청주·충주·단양·괴산·옥천 등 대부분 시군에서 낮 최고기온이 33~34의 집통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체로 24~27도로 높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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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나무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5.07.05 choipix16@newspim.com |
오후에는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나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일 전망이다.
최근 며칠간 충북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8일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청주와 옥천 등 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더 강한 폭염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청주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8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앞으로 열대야 횟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을 취해달라"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특히 실내에서 시원하게 지낼 것"을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