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진행 상황 점검, 사고 원인 파악
"맨홀 뚜껑 아래 경고표지 도입 등 강화"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 인천 계양구 맨홀 질식사망 사고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은 7일 인천 계양구 맨홀 질식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조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안전보건공단 중앙사고조사단과 인천광역사고조사센터 조사요원은 이날 재해발생 당시 작업상황 등을 정밀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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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사옥 전경 [사진=안전보건공단] 2019.10.24 |
공단은 6일 사고 발생 즉시 초동조사에 나서, 맨홀 내부 유해가스 측정 등 원인조사를 시행했다.
현장을 찾은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최근 '우리사업장 질식위험장소 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향후 맨홀 질식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뚜껑 아래 경고표지' 도입 방안 등 재해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