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민원 직접 청취, 신속 대응으로 행정 신뢰 높여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6월부터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달 태장2동을 시작으로 단계동과 문막읍 등 지역 곳곳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요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 |
원강수 원주시장이 문막읍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주시]2025.07.08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달 27일 단계동 현장을 찾은 원 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저지대 침수 예방 대책 마련 요청을 받고, 빗물받이 설치 등 즉각적인 공사 추진에 나섰다.
이달 8일에는 문막읍 비두2리와 궁촌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폭염 대비 건강 관리 방안도 꼼꼼히 살폈다.
이동시장실은 시장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시설, 사업현장 등을 찾아가 지역 숙원사업과 다수인 민원을 현장에서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시는 앞으로도 이동시장실 운영 범위를 넓혀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방문하는 모든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작은 일도 놓치지 않고 직접 답을 찾아 빠르게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