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민선 8기 임기 4년 차를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
함평군은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이상익 군수 주재로 정례 조회를 열고 공직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시작 이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계획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8기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군정 목표로 삼아 빛그린 국가산단 조성,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 구축, 함평천지 유통클러스터 출범 등 경제 활성화에 집중했다.
사계절 관광 활성화와 중앙길 정비 사업, 어울림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개발 분야에서도 가시적 진전을 이뤘다.
지난해 전라남도와 공동 발표한 총사업비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첨단 도시 기반 마련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모두 17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지역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민선 8기 후반부인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 사업들을 보완하고 RE100 국가산단 조성 및 미래 융복합 첨단신도시 건설 같은 신규 과제를 포함하는 '비전사업2.0'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그동안 군민과 공직자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더 나은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