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5일간 장관 후보 16명, 국세청장 후보 인사청문회
"이재명 정부, 더 많은 성과 내게 뒷받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구태의연한 카더라식, 막무가내식 인신공격과 음해, 도넘는 국정 발목잡기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엄포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하는 정부, 이재명 정부가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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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그는 "민주당의 인사청문 기준은 실용, 능력, 성과"라며 "경제, 민생, 통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그 자질과 능력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국민의 판단을 기다리는 후보자님들께서는 진솔한 답변으로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준비된 역량과 실천 의지를 잘 설명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잘 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며 "60%가 넘는 높은 국정 지지도가 말해주듯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너무나도 크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내각의 조속한 완성을 지원하고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는 이날부터 5일간 16명의 장관 후보자들과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