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후 26일부터 정식운영...매주 월요일 휴장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무더위를 식혀줄 어린이 전용 야외 물놀이 공간 '운일암반일암 구름아래 물놀이터'를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름 아래 물놀이터'는 진안군의 대표 지질명소인 운일암반일암에 조성된 시설로,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그늘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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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일암반일암 어린이 전용 야외 물놀이터[사진=진안군]2025.07.14 gojongwin@newspim.com |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시간 45분간 운영 후 15분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3명을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용수 교체와 수질검사를 통해 청결한 수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7월 26일부터는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 첫 주말인 26일부터 이틀간은 스티커 체험 부스, 포토존 설치, 기념품 증정 행사와 돗자리 대여 및 공기주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구름 아래 물놀이터'는 다음 달 개장을 앞둔 '구르미 캠핑장'(카라반 사이트10면·오토캠핑16면)과 함께 운일암반일암 권역의 새로운 고원형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물놀이터와 캠핑장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 확대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