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중국 청두 본선 출전 및 총영사관 공식 방문
서울시·칭다오로 이어지는 세계문화예술교류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러브락과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예술인재국제그랑프리 (Asia Arts Talent Grand Prix)' 및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World Culture and Art Festival, Chengdu)'에 한국대표단 9명을 공식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 선발은 (사)국제율동체조협회, 러브락,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단위 예선과 내부 심사를 통해 7세에서 16세 사이의 아동·청소년 예술인재 중 예술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참가자들이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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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예술인재국제그랑프리 본선 진출자. [러브락 제공] |
한국대표단은 ▶아동부문 (7~11세) 솔로: 박세윤(9세, 홍보대사), 이로은(10세), 김태희(11세), 듀엣: 나하율 ·최아영(10세), 오은율·오은성(10세) ▶ 청소년부문 (12~16세) 솔로: 김나연(12세), 성민경(16세, 홍보대사)이다.
이들은 노래, 음악, 무용, 민속춤, K-POP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재들로, 오는 29일 본선 무대에 출전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아시아 무대에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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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예술인재국제그랑프리 홍보대사. [러브락 제공] |
이 대표단은 본선 일정 중 중국 대한민국 청두 총영사관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국제무대에 나서는 아동·청소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외교의 의미를 실현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마련된다.
대표단 기획과 본선 무대 총괄을 맡은 김지연 러브락 대표(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 위원장)는 이번 대회의 한국 대표 심사위원으로도 공식 위촉됐다.
김지연 대표는 아시아예술인재국제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무대 위에서 표현하는 감정과 예술은 점수보다 더 깊은 울림을 준다"며 "어린이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브락은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서울시청 본관 9층 다목적실에서 '2025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 in SEOUL'를 개최한다. 참여국은 한국, 중국, 몽골, 필리핀 등 아시아·유럽 10개국 어린이들이 국악을 비롯 무용등 전통문화 체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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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아시아예술인재국제그랑프리'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러브락 제공] |
이번 서울시청 행사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다문화 감성예술교육의 서울 모델로 추진된다.
이어 9월 11일부터 15일에는 중국 칭다오 청양구 국립극장· 중국청운한국학교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어린이청소년문화예술축제 in QINGDAO'에 참여한다.
러브락과 세계문화예술교류위원회는 이번 대표단 파견과 더불어 청두 → 서울 → 칭다오로 이어지는 국제 어린이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플랫폼을 실현해가고 있으며, 예술을 통한 평화·공존·감성외교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