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합리적·체계적인 도시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
지난해 12월 열린 미래 100년 교통포럼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미래 산업 변화에 체계적으로 적응하고,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이사가 '미래산업의 변화와 방향'에 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에 이어 이승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과 이한구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위원, 김동근 한국도시계획가협회 부회장, 박호동 과천도시공사 사업계획처장, 이상욱 과천시 지역경제과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과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 |
과천 미래 100년 포럼 홍보 포스터. [사진=과천시] |
과천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미래지향적인 도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인 도시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시민이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 또는 과천도시공사에 문의하면 된다.
![]() |
지난해 12월 열린 미래 100년 교통포럼에서 패널토론이 진행 중이다. [사진=과천시] |
신계용 과천시장은 "좋은 기업의 유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이지만,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제도적 제약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며 "과천의 입지적 장점과 현실적 한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전략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