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18일 강화군에 위치한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시협의체 20주년 및 동협의체 10주년 기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함께 걸어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을 슬로건으로 하여,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31개 동 협의체 위원과 시협의체 위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활동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퀴즈를 통해 안양시의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쉽게 이해하는 자리도 가졌다.

구재관 민간공동위원장은 "협의체가 위원들 덕분에 지난 세월 동안 큰 변화를 이루었고 성장했다"며 "680명 위원들의 헌신과 열정, 신뢰 덕분에 의미 있는 시협의체 20주년과 동협의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환송하는 자리에서 "늘 주민과 함께 활동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출범한 이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적 사회보장체계 구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2015년에는 31개 동 협의체가 구성돼 주민참여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