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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軍 장병 1400여명 수해 복구 '굵은 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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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재난대책본부장 주관
휴일 호우대응 상황점검회의
육군 2작전사령부 직할부대
31·32사단 광주·충남 중심
무더위 속 침수 민가 정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軍) 당국이 전국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수해 복구에 팔을 걷고 나섰다.

범정부 차원에서 수해 복구지원대책본부가 가동되는 상황에서 군 당국은 무더운 날씨에 현장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휴일도 반납한 채 지난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이갑수(군수관리관) 재난대책본부장 주관으로 호우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했다.

육군 32보병사단 장병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지난 19일 충남 아산과 예산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회의 참석자들은 각 부대 인근 상황과 연계해 피해복구 지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챙겼다. 경남 산청군 산사태 등 피해 지역 주민을 돕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일선 군 부대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육군 2작전사령부 직할부대와 31·32보병사단은 광주광역시·충청남도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지원에 들어갔다.

850여 명의 장병이 광주 북구와 충남 아산시·서산시, 예산군 일대 침수 지역에서 민가와 상가 안에 쌓인 흙·모래를 걷어내고 가재도구 정리에 무더위 속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복구지원에 나선 장병이 1400여 명이라고 2작전사는 전했다.

육군 32보병사단 장병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지난 19일 충남 아산과 예산 지역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일선 군 부대는 수해 복구와 대민 지원 지침에 따라 장병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이 사전 안전성 평가를 하고 장병들이 필요한 물자와 안전 장비를 갖추도록 했다.

지원 현장에 의무 인력도 배치하고 50분 지원 후엔 10분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부대 복귀 후에는 장병 샤워와 옷 세탁을 보장하고 군의관이 건강 상태를 꼭 확인토록 하고 있다.

국방부는 "망연자실한 국민을 위해 내 가족의 일처럼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면서 "각 피해 복구 현장에는 간부가 배치돼 재난안전망 단말기로 실시간 소통하며 체계적인 복구작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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