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양 강화 목표, 여름방학 중 집중 운영
놀이와 체험 중심의 AI 학습으로 창의력 증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29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늘봄전용학교 4교(명지, 남부민, 윤산, 정관)에서 초등학교 1~3학년 550여 명을 대상으로 AI활용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인 'AI로 더 스마트하게, 맞춤형 늘봄교육 확대'의 일환으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디지털 기초 소양 및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 |
부산시교육청이 늘봄전용학교 4교(명지, 남부민, 윤산, 정관)에서 초등학교 1~3학년 550여 명을 대상으로 AI활용 학습형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29일간 58차시에 걸쳐 운영되며 ▲AI랑 놀아봐요 ▲AI 로봇탐험대 ▲AI 상상연구소 ▲AI 문해수리대장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는 7일간 총 14차시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주제별 순환 방식으로 놀이와 체험 중심의 AI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AI활용 늘봄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창의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AI 활용 늘봄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